6월 1일 출근일기 좀 늦게 올립니다. 6월 2일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빠졌고요, 일도 많아서 아침 일찍 와서 글 쓰고 이런저런 개인 업무를 하는 시간도 허용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치에 베이컨 감자 샐러드 이날 아침 여느때와 같이 일찍 사무실 앞 버스 정류소에서 거의 매일 타는 버스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요즘에 이상하게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는데도 어린아이처럼 짜증을 내는 저의 모습에 신기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버스에서 내린 저는 사무실 건물까지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건물 1층 GS25 편의점에 참새가 방앗간 들어가듯 문을 열고 들어가서 즉석식품 코너를 바라보는데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정한 것이 샌드위치!! 오랜만에 샌드위치를 먹으면 좋겠다 싶어 처..
다들 연휴 잘들 쉬셨나요? 저는 매번 그렇듯이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몸도 지금 피곤한 상태에서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서 그런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조차 너무 힘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서 체력을 다 소모하고 집에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치에 멘치카츠 버거 포장의 디자인이나 버거 사진에서 보이는 카츠의 모습을 보더라도 아 그리고 이 상품의 이름을 보더라도 적어도 일식풍 버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이치에'라는 뜻은 일생에 한번 만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말로 쉽게 표현하면 '아니 내가 이런 음식을 만나다니'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버거의 상품에..